코스피가 미국의 긴축 우려 부각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속에 하락 마감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24.17포인트(-0.88%) 하락한 2,735.03에 장을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5,843억 원, 기관이 5,640억 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1조1,336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8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1.01%)와 LG에너지솔루션(-1.00%)이 하락했고, SK하이닉스(-3.00%)와 NAVER(-3.65%)는 하락폭이 컸다. 삼성전자우(-0.64%), 카카오(-2.33%), 삼성SDI(-0.33%), LG화학(-1.85%)도 하락했다.
한편 현대차(+0.56%)는 강보합을 나타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00%)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34포인트(-0.98%) 내린 943.13에 장을 끝냈다.
이날 코스닥은 외국인이 1,025억 원, 기관이 1,812억 원 팔아치웠고, 개인만 2,960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15%), 엘앤에프(+0.30%), 위메이드(+1.99%) 등 3종목은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3.26%), 펄어비스(-2.17%), 카카오게임즈(-0.88%), 셀트리온제약(-3.43%), 천보(-1.74%), HLB(-3.08%), CJ ENM(-2.41%)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6원 오른 1,218.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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