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저가항공사 제트블루 에어웨이스가 스피리트 에어라인을 인수한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제트블루는 스피리트 에어라인을 36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로빈 헤이스 제트블루 CEO는 "이번 거래는 항공 승객 시장의 거의 80%를 장악하고 있는 4대 항공사에 강력한 경쟁자의 등장을 의미한다”며 “스피리트를 제트블루 브랜드로 운영할 계획이며, 사업분할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제트블루는 전액 현금으로 주당 33 달러의 인수금액을 제시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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