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지투이는 인슐린 펌프인 ‘디아콘 G8’에 저혈당 예측 인슐린 정지(PLGS)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PLGS는 연속혈당측정기기(CGM)와 연계돼 저혈당 위험 감지시 인슐린 주입을 자동으로 멈추며, 자체 개발한 예측 알고리즘에 따라 5분마다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 시점 기준 25분 이내의 혈당 변화 추이를 분석한다.
회사측은 "완전인공췌장 개발은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비견할 수 있으며, 이번 식약처 승인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완전인공췌장(APS) 5단계 중 2번째 단계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창범 지투이 대표는 "PLGS 외에도 국내 당뇨 환우·가족 커뮤니티 등의 숙원이었던 인슐린펌프에서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알림 경보를 지연해 환우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는 ‘경보알림상향’ 기능도 이번 식약처 허가사항에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지투이는 최근 NH투자증권과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해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하고 있으며, NH투자증권,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현재까지 7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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