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약 전문 기업 리메드는 지난 6일 우울증 치료목적용 기기인 `경두개 자기장 자극기(ALTMS)`의 시판 전 허가(Special 510(K))를 승인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리메드에 따르면 `ALTMS` 제품은 현재 국내 및 유럽 시장에서 이미 검증이 완료된 장비이다. 우울증 외 추가적인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이 지속적으로 진행중인 미래 뇌재활 치료기로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 부터 승인 받은 Special 510(K)는 단일 국가 시장으로는 가장 큰 미국에서 우울증 치료목적용 치료기기인 ALTMS를 판매할 수 있는 FDA의 승인을 받은 이후 치료시간을 더욱 단축시킬 수 있도록 제품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리메드 관계자는 "지난해 5월에 만성통증 치료용 NMS(신경자기자극)장비인 `Talent-Pro`가 미국 FDA에서 공식 승인돼 미국 시판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며 "올해 들어서도 또 다시 FDA 승인을 받아내는 등 지속적으로 제품의 성능과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는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은현 리메드 대표는 "정확한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번 최종 승인을 통해 미국시장으로 우울증 치료목적의 TMS 장비인 ALTMS의 론칭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해외 주요 국가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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