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의 자동차 브랜드 지프가 주력 모델인 랭글러 마그네토를 기반으로 한 첫 BEV 컨셉트카인 랭글러 마그네토 2.0을 공개했다.
8일(현지시간) 지프는 매년 열리는 오프로드 축제 `2022 이스터지프사파리(2021 Easter Jeep Safari)`를 앞두고 랭글러 마그네토 2.0 SUV 차량과 지난해 SEMA 쇼에서 공개한 3종의 컨셉트카도 함께 공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 또는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지프의 전기차 버전의 마그네토 2.0에 대해 시장에서는 전기차 시장에서 기술력이 가장 앞서있는 테슬라의 모델S 플래이드의 성능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지프의 크리스티안 므니에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수년 내 지프의 모든 차량은 (어떤 형태이든) 전기를 동력으로하는 차량을 출시할 것"이라며 "현재는 기존의 내연기관과 전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차량이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향후 지프 차량의 출시 방향을 설명했다.
한편, 지프는 정기적으로 이스터지프사파리 오프로드 행사를 자사 차량의 기능을 테스트하는 장소이자 신제품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측정하는 수단으로 활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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