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9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13만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3만21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14만7천356명보다 1만7천142명 적다. 1주 전인 지난 2일 동시간대 집계치(17만4천644명)와 비교하면 4만4천430명, 2주 전인 지난달 26일(22만4천703명)보다는 9만4천489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만37명(46.1%), 비수도권에서 7만177명(53.9%)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8천537명, 서울 2만5천928명, 경남 8천36명, 전남 7천576명, 충남 7천549명, 경북 6천876명, 전북 6천752명, 대구 6천314명, 인천 5천572명, 강원 5천540명, 광주 5천254명, 부산 4천361명, 울산 3천833명, 대전 3천263명, 충북 2천545명, 제주 1천939명, 세종 339명 등이다.
지난 3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3만4천265명→12만7천163명→26만6천103명→28만6천270명→22만4천801명→20만5천333명→18만5천566명으로 일평균 약 21만8천500명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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