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의지 드러낸 방탄소년단 “언제든 도전 가능하니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보겠다”

입력 2022-04-10 11:37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4월 8~9일, 15~1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개최한다.

8일 첫 번째 공연을 마친 방탄소년단은 9일 공연을 앞두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2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 수상이 불발된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정말 많이 아쉬웠다. 작년에 받지 못하고 멤버들이 많이 아쉬워하고 1년 동안 열심히 활동했다. 그래미에 크게 의미를 가졌던 게 한국사람으로서 우리의 음악이 어디까지 닿는지 궁금했고, 팬분들이 정말 많이 응원해주셔서 아미 여러분들에 대한 큰 보답이 되지 않을까 싶었기 때문이다. 정말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어 뷔는 “그래도 깔끔했다. 저희도 다 인정했다. 그래도 눈물은 나더라. 참을 수 없는 거지 않느냐”고 말했고, 제이홉은 "다른 아티스트분의 이름이 불리니 인정은 되면서도 확실히 우리가 이 상을 받고 싶기는 했구나 하는 생각이 몰려오더라“고 덧붙였고, 진은 ”기회가 이번만 있는 것도 아니고 언제든 도전 가능하니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보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이 자리에서 병역 문제에 대한 심경도 털어놨다.

이진형 하이브 CCO는 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하이브 ‘더 시티’ 프로젝트 관계자 간담회에서 “저희 아티스트는 병역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 회사에 일임하고 있다”며 “아티스트가 과거부터 반복적으로 국가의 부름에 응하겠다는 메지시를 냈는데, 지금도 그 생각은 번복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탄소년단 진은 “병역 문제는 회사와 많이 얘기했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회사에 최대한 일임하는 쪽으로 얘기했다”며 “회사에서 한 얘기가 곧 우리의 이야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8~9일, 15~1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개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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