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오늘(13일) 오후 2시 새 정부 2차 내각 인선안을 발표한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통의동 브리핑실에서 "과거 당선인 혹은 대통령이 후보자 지명에 그쳤다면 한발 더 나아가 직접 나와 한사람씩 소개하는 이유는 정부를 뒷받침해 국민들 삶을 책임질 책임 내각이라 어느 자리보다 정성껏 성의껏 소개해야한다는 당선인 진심이 담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사회부총리)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행안부, 고용부, 중기부, 해수부, 농림부, 환경부 등 10개 부처 장관 인사 발표가 유력하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는 정철영 서울대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거론되며, 최진석 서강대 교수 등도 후보군으로 언급된다.
외교부 장관은 박진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장관에는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 권영세 의원 등 후보군으로 점쳐진다.
법무부 장관에는 한찬식 전 서울동부지검장, 조상철 전 서울고검장 등이 이름을 올렸고,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이연승 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등 거론된다.
환경부 장관에는 나경원 전 의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엔 이용호 의원, 고용노동부 장관엔 유경준 의원과 박지순 고려대 노동대학원장 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국민의당 추천 인사인 고산·유웅환 인수위원,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 등이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내각에 참여할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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