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U-KISS)가 팬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유키스(수현·훈·기섭)는 지난 12일 경기도농아인협회 하남시지회(이하 하남농아인협회)를 방문해 쌀 2000kg을 기부했다.
이날 유키스는 전달식에 직접 참석해 남상언 하남시지회장에게 쌀을 전달했다. 또한 하남시 국회의원 최종윤 의원이 증정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상헌 지회장은 “하남 지역 1800여명의 청각 언어장애인은 정보의 한계 및 소통의 불편 등 삼중고를 겪고 있었는데 이번 후원이 많은 힘이 될 것 같다. 특별한 선물을 받아 기쁘고, 농인 회원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남농아인협회는 유키스 이름으로 기부된 쌀을 지역 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청각?언어장애인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키스는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키스미(유키스 공식 팬클럽명)와 함께 이웃을 돕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유키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간 유키스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한 1000만원 기부를 비롯해 소아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한 2000만원 성금 전달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왔다.
특히 이번 기부는 유키스와 팬들이 뜻을 함께 하며 기부 동행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 훈훈함을 더했다.
유키스는 지난 2008년 미니 1집 앨범 ‘New Generation’으로 데뷔해 ‘만만하니’, ‘빙글빙글’, ‘시끄러!!’, ‘끼부리지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음악팬들의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유키스의 멤버 수현, 훈, 기섭은 지난 1월 신생 기획사 탱고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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