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셀프빨래방 워시엔조이를 운영하는 (주)코리아런드리가 무인 매장 전용 AI 솔루션 사업 개발 및 구축을 위해 효성TN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셀프빨래방 디지털화 선도 무인 R&D 사업`의 일환으로 서경노 코리아런드리 대표이사, 김건오 효성TNS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효성TNS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기업 관계자는 "양사는 무인 매장 AI 솔루션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AI 무인 냉장고 현장 도입 및 환경 설계, AI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기술 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무인으로 운영되는 셀프빨래방 사업을 IT와 AI 기반의 유통 플랫폼으로 혁신, 무인 사업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AI 솔루션 사업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AI 솔루션의 현장 도입을 위한 기기 제조, 개발, 유통, 영업분야에도 적극 협력한다"고 설명했다.
서경노 코리아런드리 대표는 "무인 사업 현장에 꼭 필요한 IT기술로 현장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AI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다"며 "워시엔조이의 무인 사업 노하우와 IT 솔루션 관련 기술력에 효성TNS가 보유한 AI 기술력을 더하면 무인 매장의 자동화, 새로운 유통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그룹의 계열사인 효성TNS는 글로벌 금융자동화기기 공급업체로, 현금 환류 기술과 지점 혁신 솔루션을 바탕으로 전세계 35여 개국에 진출해 한국, 미국 內 ATM 시장점유율 1위 및 77만대 이상의 무인 금융서비스솔루션을 공급했다. 또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통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 리테일 플랫폼 구축 등이 가능하도록 비금융권 분야로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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