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13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14만여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4만4천51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19만2천77명보다 4만7천565명 적다.
1주 전인 지난 6일 동시간대 집계치(22만464명)와 비교하면 7만5천952명, 2주 전인 지난달 30일(31만3천96명)보다는 16만8천584명 적어 확연한 감소세를 보였다.
수요일 오후 9시 기준 중간 집계로는 6주 만에 다시 10만명대로 내려왔다. 수요일 이 시간대에는 지난 3월 2일 18만6천169명을 기록한 후 적게는 20만명대에서 많게는 50만명을 웃도는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만9천369명(48.0%), 비수도권에서 7만5천143명(52.0%)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6천996명, 서울 2만4천985명, 경남 8천765명, 경북 8천45명, 인천 7천388명, 전남 6천912명, 전북 6천544명, 대구 6천539명, 충남 6천158명, 충북 5천542명, 광주 5천499명, 강원 5천428명, 대전 5천163명, 부산 3천744명, 울산 3천47명, 제주 2천35명, 세종 1천722명 등이다.
지난 7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2만4천788명→20만5천313명→18만5천537명→16만4천464명→9만920명→21만755명→19만5천419명으로 일평균 약 18만2천457명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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