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는 반등이라던데"....다시 멀어지는 '7만전자'

지수희 기자

입력 2022-04-14 09:20   수정 2022-04-14 09:22



전날 2%넘게 급등하면서 7만원에 가까이 다가섰던 삼성전자가 하루만에 반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0.73%)내린 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기관의 순매수가 들어오며 상승했지만 이날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IBK투자증권은 전날 리포트를 통해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하며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윤호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DRAM 시장 우려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고, DRAM 가격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하락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2분기까지NAND 업황은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2022년 영업이익은 60조원으로 전망한다"며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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