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 근로자들이 일시금 수령을 위해 사회보험을 탈퇴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3월 29만 여 명의 베트남 근로자가 사회보험에서 탈퇴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규모다.
호치민에서만 3만7000여 명의 근로자가 납부했던 사회보험 일시금 수령을 신청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규모다. 사회보험을 일시금으로 지급받을 경우 은퇴 후 연금 수령을 할 수 없으며 무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베트남 사회보장국(Vietnam Social Security)은 "베트남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 걱정스러운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016~2020년까지 370여 만 명의 근로자가 사회보험 일시금 지급 신청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베트남 사회보험 제도에 따르면 가입자는 20년 동안 보험료를 납부해야 연금을 받을 수 있다.(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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