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기회가 주어진다면 중소벤처·소상공인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크고 작은 일들을 함께 의논하고 경청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로 수많은 중소벤처, 소상공인들께서 고통받고 계신 중차대한 시기에 후보자로 지명돼 어깨가 무겁다"며 이 같이 전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후보자는 지난 13일 오후 이영 후보자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영 후보자는 21대 국회의원 당선 전 디지털 보안 솔루션 벤처 기업 `테르텐`의 대표 출신으로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지명 소식에 중소·벤처업계는 환영의 뜻을 전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영 후보자는 중소기업인 출신으로 향후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중소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벤처기업협회도 "벤처업계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환영한다"며 "신생벤처기업이 글로벌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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