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지는 '인플레 정점론' 논쟁 세계 경기와 증시 향방 좌우한다!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2-04-15 08:34   수정 2022-04-15 08:34

    3월 근원CPI 상승률이 둔화된 것을 계기로 제기되고 있는 인플레 정점론이 이제는 연준 인사와 심지어 우리 금통위 위원들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데요.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도 인플레 정점론은 최대 관심사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물가가 정점을 찍었느냐를 놓고 논쟁이 가열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 상황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 세계 경기와 증시, ‘인플레 정점론’ 관건
    - 뉴욕 연은 총재 “인플레 정점 판단 일러”
    - 5월 FOMC, 기준금리 50bp 인상 ‘바람직’
    - 美 10년물 금리 변동성 심화…나스닥 2%대 급락
    - 주상영 위원, 어제 금통위 의장 직무 대행
    - 인플레 정점 관련
    - 쉽게 판단할 수 없는 문제, 금리 0.25p 인상
    - 다른 국가 증시와 달리 코스피 보합세로 마감

    Q. 세계 경기와 증시 향방에 최대 변수로 등장하고 있는 인플레 정점론의 발단이 됐던 배경,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지요.
    -美 3월 CPI 상승률, 40년 만에 peak 도달
    - 절대수준, 1981년 이후 최고…하이퍼 인플레
    - 전월비, 2005년 이후 최고…갤로핑 인플레
    -美 3월 CPI 상승률, 40년 만에 peak 도달
    - 질적으로도 악화, 휘발유 등 생활물가 급등
    - 3월 PPI 11.2%, 2차 오일쇼크 이후 최고수준
    - 인플레 정점론 발단, 3월 근원CPI 상승률
    - 전월비 0.3%, 이전 0.6%의 절반으로 축소

    Q. 이번에 인플레 정점론이 큰 관심사였던 만큼 앞으로 더 논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만 지금까지 어떤 상황입니까?
    - 올해 전미경제학회, 석학 간 ‘인플레 대논쟁’
    - 서머스
    - 인플레 ‘일시적’ 잘못→지속 가능성
    - 크루그먼
    - ‘일시적’ 착오→그래도 안정될 것
    - 인플레 진단과 함께 대처 방안 놓고 ‘대논쟁’
    - 서머스
    - 총수요 요인→급격한 금리인상 대처
    - 크루그먼
    - 총공급 요인→완만한 금리인상 적절
    - 파월과 연준 인사, 서머스와 크루그먼 ‘오락가락’

    Q. 이번엔 인플레 정점론을 두고 논쟁이 일아나고 있지만사실 지난 1년 동안 ‘인플레 논쟁’은 지속되어 왔죠?
    - 작년 4월 CPI 발표 이후, 인플레 논쟁 시작
    - ‘제1라운드’ 5월∼7월, ‘인플레 일시적 여부’ 논쟁
    - ‘제2라운드’ 7월~8월, ‘착한 인플레 vs 나쁜 인플레’
    - ‘제3라운드’ 9월 이후, ‘하이퍼 vs 스태그’ 논쟁
    - ‘제4라운드’ 11월 이후, 인플레 ‘지속 가능’ 논쟁
    - 작년 11월 이후, 인플레 ‘지속 가능’ 논쟁
    - 인플레 지속 가능하면 ‘peak’는 불확실한 문제
    - 인플레 정점론, 작년 12월부터 본격 논쟁

    Q.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에 인플레 정점론 논쟁은 작년 12월 1 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 해당되는 셈인데요. 파월과 연준 인사들의 태도도 문제라는 시각이 있죠?
    - 1차 인플레 정점론, 파월과 연준 주도
    - 월가와 옐런 “인플레 통제하기 힘들 듯”
    - 파월 “인플레, 조만간 안정될 것” 반박
    - 2차 인플레 정점론, 월가 주도로 제기
    - 월가, 3월 근원 CPI 상승률 둔화 착안한 희망론
    - 파월과 연준 인사 “인플레 정점 판단 일러”
    - 1차 인플레 정점론, 파월과 연준 주도
    - 2차 인플레 정점론, 월가 주도로 제기
    - 파월과 연준 인사 “인플레 정점 판단 일러”
    - 파월과 연준 인사들의 태도 돌변…비판의 대상
    - 연준 인사 매파 “볼커가 돌아왔다”…바이든 입김?

    Q. 한가지 궁금한 것은, 미국의 인플레를 놓고 많은 연준 위원이나 유명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이 왜 이렇게 다른 걸까요?
    - 코로나 이후 인플레, 다중 복합 공선형 성격
    - 총수요와 총공급 요인, 한꺼번에 상승 작용
    - 작년 성장률 기준, 4%p 가까운 ‘인플레 갭’
    - 공급망 붕괴 따른 각종 비용요건 악화 가세
    - 디지털 콘택트 시대, 新인플레 요인 가세
    - 심리요인과 네트워킹 효과, 인플레 기대 직결
    - 다중 복합 공선형, 인플레 진단과 예상 쉽지 않아

    Q. 최근 거론되는 인플레 정점론은 세계 경기와 글로벌 증시 향방과 얼마나 중요하길래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는 것입니까?
    - 통화정책의 생명 ‘선제성(preemptive)’
    - 그랜저-심즈 인과관계 검정
    - 통화정책 시차 ‘9개월’
    - 9개월 후 인플레 예상 감안, 통화정책 변경
    - 통화정책의 생명 ‘선제성(preemptive)’
    - 인플레 정점론, 급진적 출구전략 필요없어
    - 급진적 출구전략 추진, 오히려 디플레 초래
    - 급진적 출구전략 추진 우려 완화…증시 호재

    Q. 3월 인플레 지표 발표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말에 발표되는 1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로 관심이 이동되고 있는데요. 1분기 성장률 결과에 따라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까?
    - 성장률과 물가 관계, 크게 4가지로 분류
    - 저성장-고물가, 스태그플레이션+슬로플레이션
    - 저성장-저물가, 대공황+디플레이션
    - 고성장-저물가, 골디락스
    - 고성장-고물가, 하이퍼 인플레이션
    - 美 1분기 성장률, 4월 말 발표 예정
    - 3%대로 하락 예상
    - 저성장-고물가
    - 스태그플레이션 혹은 슬로플레이션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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