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오늘(15일) 금융당국과 한국은행 관계자를 잇따라 만나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브리핑실에서 "오늘 오후 4시에 최상목 경제1분과 간사와 한은 관계자가 비공개 간담회를 한다"고 밝혔다.
논의 내용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요인 점검과 물가안정 대책, 대내외 거시경제 점검, 금융·외환시장 동향 점검, 가계부채와 공급망 차질, 중국경제 등 대내외 리스크 점검 등이 될 예정이다.
경제1분과는 현재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과 오후 1시30분부터 긴급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오늘 간담회 일정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전 인수위 간사단 회의에 참석해 최근 금리상승 기조 속에 서민과 취약계층 부담 경감을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간담회에서는 금리 상승에 따른 시중금리 동향을 점검하고, 서민·소상공인 금융부담 경감 방안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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