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오는 23일 첫 방송을 확정한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박해진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사극 연기를 선보인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잘나가는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정의로운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극중 냉철한 포스를 풍기는 마술사 차차웅 역으로 분한 박해진은 `귀신보는 마술사`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맡은 것으로 알려져서, 과연 그의 사극 복장과 배경이 극중에서 어떻게 등장하는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 컷은 수려한 외모가 빛나는, 긴 머리에 한복차림을 한 박해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아름다운 남자를 뜻하는 `미남` 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박해진의 조각같은 외모가 수수한 옷차림에도 눈에 확 띈다.
동시에 무언가 생각에 잠긴 듯한 그의 표정은 신비로움마저 자아내며 극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모습에 어울리는 비밀을 간직한 듯한 분위기가 앞으로 차차웅이 어떤 사연을 풀어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소화하며 명품 연기력으로 2020 MBC 연기대상까지 거머쥔 박해진은 웬일인지 사극과는 별다른 인연이 없었다. 이에 이번 `지금부터, 쇼타임!`을 통해 첫 사극 도전에 나서면서 또다른 어떤 숨겨진 매력을 발산할지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지금부터, 쇼타임`은 새롭게 선보이는 MBC 토일드라마로 편성, 오는 23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과 만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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