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억에 주인 바뀐다"..현대사료, 다시 롤러코스터

김종학 기자

입력 2022-04-18 09:18   수정 2022-04-18 09:18


현대사료가 최대주주 지분 매각이 재개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8일 코스닥 시장에서 현대사료는 오전 9시 2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8.76% 오른 13만 6,600원으로 출발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4일 상한가를 기록 한 뒤 사흘째 강세다.

앞서 현대사료는 이달 초 지분 매각 소식에 상한가를 7번 기록했으나 최대주주의 증여세 문제 등으로 계약이 파기될 수 있다는 우려로 급등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15일 당초 지분 매입에 나선 카나리아바이오(전 두올물산)를 비롯해 와이필드조합, 하이라이드컨소시엄에 총 발행주식의 71.07%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면서 주가가 큰 탄력을 받고 있다.

공시를 통해 카나리아바이오 등이 밝힌 지분인수 대금은 총 1,000억 원 규모다.

이에따라 현대사료는 최대주주인 김종웅(37.59%), 문철명(32.39%) 등이 보유한 기명식 보통주 437만 1,093주를 각각 카나리아바이오에 49.75%, 와이드필드조합 14.21%, 하이라이드컨소시엄1호조합 7.11%씩 넘기게 된다.

현대사료 주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기후위기 등의 여파로 곡물가격이 급등하면서 시장에서 큰 움직임을 보여왔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곡물 가격이 오르자 현대사료의 주가가 최근 급등하고 있다.

국내 사료용 곡물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글로벌 곡물 가격 추이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현대사료 지분 인수를 추진하는 주체인 카나리아비아오는 당초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던 두올물산이 사명을 변경한 회사로 바이오사업 진출 기대로 K-OTC 시장에서 한대 500배씩 상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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