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유정복, 교계의 목소리 경청…‘예수 부활’ 의미 되새겨

입력 2022-04-18 14:07   수정 2022-04-18 14:26


부활절인 지난 17일 전국 교회와 성당에서는 연합예배와 미사가 일제히 열렸다.

이날 예배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전 인천시장 등 정계인사들이 참석해 ‘예수 부활’의 의미를 되새겼다.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찾은 윤 당선인은 “그리스도 부활의 기쁨과 축복이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우리 국민의 위대함이 함께한다면 모든 어려움과 위기도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맡기신) 국정 운영을 국익과 국민의 관점에서 잘 풀어가고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길이 통합의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유정복 전 인천시장은 주안장로교회에서 열린 인천기독교총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유정복 전 인천시장은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정신은 코로나를 겪고 있는 지금 시대 속에서 진정한 사랑과 위로, 그리고 화해”이며 “무엇보다 이웃 사랑의 실천”이라고 전했다.

유정복 전 인천시장은 교계의 지도자를 찾아 고견을 경청하는 자리를 가졌다.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님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유 전 시장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과 정치를 위해 늘 옳은 길을 걸어왔듯이 계획하는 일들에 기도와 응원을 드린다”고 격려를 전했다.

한편, 유 전 시장은 재임 때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최초의 천주교 영세자인 이승훈 베드로의 기념관 기공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가 교황청에 전해졌다.

이에 직접 교황대사가 유 전 시장에게 특별한 묵주를 주는 각별한 감사를 표시하는 등 종교계에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유정복 전 인천시장은 “이승훈 베드로 성역화 사업이 종교계를 넘어 인천의 귀한 자랑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지난 소감을 밝혔다.

<사진=이승훈 베드로의 기념관 기공식에서 유 전 인천시장과 교황대사>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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