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가 공모희망가격 밴드 상단을 초과인 1만 7천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포바이포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동안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1,893개사가 참여하며 1,8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전체 기관 중 98.8%인 1,869개 기관이 공모밴드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으며, 1.2%인 24개 기관이 상단 가격을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포바이포의 공모가는 희망밴드 가격(1만 1천~1만 4천원) 기준 초과인 1만 7천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302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1,738억원이 될 예정이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이사는 "상장 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영역을 넓혀나갈 뿐 아니라, 플랫폼 내 콘텐츠 카테고리 확장 및 해외법인 설립 등으로 사업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바이포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5%인 44만 3,742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고, 상장은 오는 이달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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