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패치는 휴이노가 개발한 심전도 모니터링 서비스로, 최대 14일까지 측정한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한다.
지난 1월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2- 3호’에 따른 행위재분류에 ‘심전도 검사를 위한 홀터기록(Holter Monitoring)’의 보험수가는 기존 행위 수가 대비 약 4배(상대가치 점수 1,993.12) 이상 높아졌다.
이로 인해 휴이노는 메모패치에 대해 상위구간의 보험수가를 청구할 수 있게 됐으며, 본격적인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대표 제약사인 유한양행과 판매 협약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판권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도 함께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유한양행과 판매 계약 체결로 메모패치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영업을 진행함으로써 제품 출시에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이번 휴이노를 통한 시장 진출은 의료기기 판매를 통한 사업 다각화 뿐 만 아니라 데이터 사이언스에 기반한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유한양행의 입지를 다지는 초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휴이노는 지난 2020년 유한양행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후 시리즈B 30억원과 시리즈C 50억원의 투자를 받는 등 유한양행과 전략적 투자자(SI)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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