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 모니터가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첫 선을 보인 후 약 16개월 만의 성과로 1분에 약 1.5대 판매된 셈이다.
그간 판매된 스마트 모니터의 디스플레이 면적을 모두 합하면 32형 기준 약 2.8㎢로 여의도 전체 면적과 맞먹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스마트 모니터는 모두 11종의 라인업을 갖췄다"면서, "특히, `스마트 모니터 M8`은 홈오피스·홈스쿨 등이 일상화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고, 탈부착이 가능한 카메라 `슬림핏 캠`과 화상 솔루션 앱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일상을 더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편의 기능과 소비자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활용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모니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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