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멕시코에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신규 공장을 교두보로 삼아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지시간 19일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은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즈페에서 LG마그나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해당 생산공장은 연면적 2만 5천 제곱미터 규모로 오는 2023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서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할 구동모터, 인버터 등 핵심부품을 생산한다.
해당 공장은 LG마그나의 북미지역 생산거점이다.
라모스 아리즈페에는 GM 등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부품사 공장이 밀집해 있다. 마그나 파워트레인 공장도 이곳에 위치한다.
LG마그나 측은 "주요 고객사와의 접근성과 마그나와의 시너지를 감안해 멕시코 중부에 위치한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 라모스 아리즈페에 공장을 설립한다"고 설명했다.
장원석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대표는 "이번 신규 공장 설립은 LG마그나가 북미 완성차 업계의 전기차 부품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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