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코스닥도 보합권

상승 마감했던 전 거래일과 달리 오늘 코스피 시장은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려 하락세로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4포인트(0.16%) 하락한 2714.5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215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31억원을, 기관은 692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개인의 매수세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38포인트(0.15%) 상승한 932.94포인트를 나타내며, 93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은 468억 원을 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1억원, 7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0(0.26%)원 오른 1,24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