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는 다음달 1일부터 구운감자, 웨하스 등 8개 제품 가격을 평균 12.9%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운감자와 웨하스는 11.1%(900원→1,000원), 자가비와 허니버터칩, 롤리폴리는 13.3%(1,500원→1,700원) 오른다.
칼로리바란스는 17.6%(1,700원→2,000원)으로, 후렌치파이는 10.5%(3,800원→4,200원) 인상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4~12년간 가격조정이 없어 원가압력을 감당하기 어려운 제품들에 한해 가격을 조정했다"며 "전세계적으로 밀가루, 감자, 유지류 등 거의 모든 원재료 가격이 급상승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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