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미국증시 마감시황...연준 위원 매파 발언

입력 2022-04-22 08:07   수정 2022-04-22 08:07

    4월 21일 목요일 미증시 시황 전해드립니다.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 이어 파월의장까지 5월 빅스텝을 시사하자 3대 지수는 장 초반의 상승을 모두 반납하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세 지수 모두 1% 이상 되는 낙폭을 보였습니다. 다우지수가 -1.05%내려 34,792.76선에 마감했고, S&P500은 -1.48%로 4,393.66에 마감했습니다. 국채금리 상승세에 나스닥이 또다시 가장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2.07% 빠져서 13,174.65까지 내렸습니다.
    오늘 기술주가 일제히 약세입니다. 주요 기술주 외에도 세일즈포스(CRM, -4.83%, 177.23 달러), 퀄컴(QCOM, -3.01%, 136.11 달러) 등이 하락했습니다. 또한 전기차 관련주도 전일 발표한 호실적에 주가가 상승한 테슬라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입니다. 루시드(LCID, -6.32%, 19.55 달러)
    항공주가 오늘 실적을 내놓았는데 높은 예약 건수로 향후 전망이 밝게 보입니다. 유나이티드항공(UAL, +9.31%, 50.85 달러)과 아메리칸항공(AAL, +3.80%, 20.22달러)이 각각 상승 마감했습니다.
    소셜미디어 플랫펌 스냅(SNAP, -4.36 달러, 29.42 달러)은 시간 외에서 변동성이 컸습니다. 6%까지도 상승했다가 하락 전환하더니 현재는 도로 1% 상승하는 중입니다. 장이 마감한 이후 실적을 내놓았는데 실적 자체는 모두 예상에 하회했고, 매출 성장세 또한 실망스러웠습니다. 다만 일일 사용자가 예상보다 연간 18% 상승해줬습니다.
    장 전에 실적을 발표했던 반도체 기업 램리서치(LRCX, -2.48%, 469.51 달러) 분기 실적이 예상에 하회하면서 주가 흐름은 좋지 않습니다. 정규장에서도 낙폭을 이어가며 2%가량 내려서 마감했습니다.
    며칠 전 안정적인 실적을 발표했던 IBM(IBM, +1.11%, 139.85 달러)에는 아직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입니다. 부진한 장이 이어지더라도 이렇게 기업들이 실적을 계속 발표하면서 실적 호전 여부에 따라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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