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오는 26일 열한 번째 미니앨범 `SHAPE of LOVE(셰이프 오브 러브)`로 컴백한다. 전작 `NO LIMIT(노 리밋)`의 타이틀곡 `Rush Hour(러쉬 아워)`로 음악방송 5관왕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뒤 5개월, 또다시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돌아온 몬스타엑스의 컴백에 거는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앨범에 담은 팬 사랑
앨범명 `SHAPE of LOVE`에서 드러나듯 이번 신보에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를 담았다. 나 자신과 몬스타엑스의 음악 그리고 팬들에 대한 사랑 등이 주제가 된다.
트랙을 살펴보면 곡명에서부터 사랑이 넘친다. 타이틀곡 `LOVE(러브)`는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감정을 숨기지 못한 채 나의 모든 걸 다 주고 싶다는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팬들을 향한 몬스타엑스의 사랑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수록곡 `사랑한다` 또한 몬베베(팬덤명)를 향한 벅찬 사랑의 감정을 드러내며 큰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 믿고 듣는 자체제작돌
몬스타엑스는 `GAMBLER(갬블러)` 활동을 시작으로 타이틀곡을 프로듀싱하는 실력파 자체제작돌로 우뚝 섰다. 이번 타이틀곡 `LOVE` 또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주헌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몬스타엑스의 음악적 색깔을 선명하게 담았다.
다수 수록곡의 크레딧에도 멤버들의 이름이 눈에 띈다. 형원은 `Burning Up (Feat. R3HAB)(버닝 업)`, 아이엠은 `AND(앤드)`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음악적 개성이 뚜렷한 세 사람이 합심해 만든 수록곡 `Wildfire(와일드파이어)`에도 큰 기대가 모아진다.
# 8년 차 아이돌 클래스
정규 앨범 3장, 미니 앨범 10장까지 국내에서 발매한 앨범만 13개에 달하는 몬스타엑스는 데뷔 8년 내내 쉼 없이 음악 활동을 이어온 `열일돌`이자, 계단식 성장을 일궈가는 `성장돌`의 표본이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을 사로잡은 `믿듣퍼` 그룹으로 대체불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몬스타엑스인 만큼 한 장 더해질 새 앨범에 또 어떤 무한한 가능성을 담아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더불어 26일 몬스타엑스가 새 앨범 `SHAPE of LOVE`로 던질 사랑의 메시지에 글로벌 팬들이 어떻게 응답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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