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광장상록타워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23일 조합원 임시총회를 개최, HDC현산과 체결했던 시공 계약을 해지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서면 결의를 포함한 전체 참석 조합원 167명 가운데 94%에 달하는 157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HDC현산이 리모델링 시공권을 잃은 곳은 광장상록타워가 처음이다.
올해로 준공 25년차를 맞은 광장상록타워는 리모델링을 통해 200가구에서 229가구로 재탄생할 전망이었다.
총 공사비는 708억원으로, 리모델링 사업의 9부 능선이라 불리는 행위허가까지 득한 상태였다.
광장상록타워 리모델링 조합이 시공 계약을 해지하기로 하면서 이제 HDC현산에게 리모델링 사업장은 잠원한신로얄, 대치1차 현대아파트 등 두 곳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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