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공급 부족으로 인한 커피값 급등 여파로 한국맥널티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 13분 현재 한국맥널티는 전거래일보다 14.63% 오른 1만 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 세계 주요 원두 생산지 가운데 하나인 브라질과 베트남 등에서 이상 기후로 생산량이 줄어 원두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원두 선물 가격은 작년 4월과 비교해 1년 만에 62%나 급등했다.
이 여파로 편의점 업체 가운데 CU가 이달 8일부터 핫 아메리카도 미디엄사이즈 커피 가격을 1천원에서 1300원으로 올렸고, 이마트24가 핫 아메리카노 가격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올렸다.
한국맥널티는 커피 생두와 로스팅을 거쳐 원두 커피와 인스턴트 음료 등을 공급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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