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25일 올해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모집을 공고했다. 대·중소기업 간 공급망 차원의 ESG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모집대상은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공기관(참여기업)이다.
이날부터 수시모집 방식으로 진행된다.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참여기업의 협력 중소기업(협력사) 대상 ESG 교육, 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개발한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한국형 ESG 지표와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이 반영·개정됐다.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사는 동반위 명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와 함께 ESG 보고서 발간도 지원받는다.
동반위 관계자는 "올해도 협력사 ESG 지원이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민관 ESG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관기관의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과 연계를 추진하겠다"며 "정부부처 협의를 통해 수출 지원사업과 R&D(연구개발) 사업 참여 우대 등 추가 인센티브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동반성장위원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공고문과 신청양식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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