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식용유株, 애그플레이션 훈풍에 高高

사료와 식용유 관련주가 연일 급등 중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따른 국제 곡물·식용유 가격이 폭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사료 관련주로 구분되는 고려산업과 한탑 등은 26일 9시 30분 현재 상한가를 찍으며 전일대비 각각 29.87%, 30.00% 올랐다.

전날 인도네시아가 팜유 수출을 중단하면서 폭등했던 제이씨케미칼과 샘표, 신송홀딩스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이씨케미칼은 12.64% 오른 1만 4,700원에 거래 중이다.

샘표와 신송홀딩스 등은 각각 21.91%, 17.87%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의 식량 가격이 급등하면서 각종 지표도 요동치고 있다.

UN식량농업기구가 발표하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3월에 전년 동월 대비 33.6%, 전월 대비 12.6% 폭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