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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맥주 제조업체들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베트남 대표 맥주 제조업인 하베코(Habeco)는 지난 10일부터 맥주 가격을 조정했다.
베트남 맥주 제조업체들은 코로나19 확산과 정부의 규제 및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시행령으로 알코올 음료에 세 가지 세금(수입세, 부가가치세, 소비세)이 부과된 데다 맥주 마케팅 및 광고에 대해 기존보다 엄격한 규정이 적용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다.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부분들도 인상되는 분위기다.
최근 들어 맥주 캔은 30~40% 인상, 병뚜껑은 35% 인상, 종이박스는 15%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을 비롯해 운임비 인상 등 맥주 제조업체들이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 난항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출처:viet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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