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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영향으로 석탄, 시멘트, 비료 등이 부족한 상황에 직면해 있어 베트남에 에너지 공급원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베트남 전력 그룹(EVN)에 따르면 1분기에 베트남에 공급된 석탄은 약 450만 톤으로 예상 수량보다 136만 톤 적어 많은 공장이 생산을 중단하거나 축소해야 했다. 시멘트 생산에 들어가는 석탄 또한 부족한 상황이다. 산업통상부(MoIT)는 베트남이 전기 및 비료 생산을 위해 올해 1800만~2500만 톤의 석탄을 수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에너지협회(VEA)는 베트남의 총 석탄수요는 약 9000만 톤이며 4000만 톤 이상은 수입되는데 충분한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석탄 수입 가격도 치솟고 있다. 2022년 1분기 석탄 수입 가격은 톤당 220달러를 초과하여 전년 대비 170% 증가했다.
베트남에너지협회는 "소수의 공급처에 의존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많은 국가로 공급처를 다양화해야 한다"면서 "베트남 기업이 해외에서 탄광을 구매하도록 장
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lecourr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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