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의 부진 속에서 셀트리온 그룹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9시54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7,000원(+4.17%) 오른 17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200원(+1.95%) 오른 6만2,600원, 셀트리온제약은 3,000원(+3.41%) 오른 9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 삼총사의 강세는 미국 내 특허 합의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개발사 애브비와 ‘유플라이마’에 대한 미국 내 특허 합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유플라이마’는 휴미라 고농도 제형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이번 합의에 따라 셀트리온은 내년 7월부터 유플라이마를 미국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윤석열 정부의 바이오헬스 분야 지원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바이오헬스 분야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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