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전년 동기(6조755억 원), 전분기(8조4,754억 원) 대비 각각 85.9%, 33.33%씩 증가했다.
유가상승에 따른 정유부문의 매출 증가와 기존 지분법 평가를 반영하던 한국조선해양 실적을 3월부터 연결 편입한 영향이다.
HD현대의 한국조선해양 실적 편입은 지난 2월 KCC와 아산사회복지재단의 한국조선해양 보유지분 4.1%을 취득함으로써 실질 지배력이 50%를 초과한 데 따른 조치다.
영업이익은 정유부문 현대오일뱅크의 수익성 증대와 건설기계부문 현대제뉴인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5,343억 원) 대비 50.7%, 전분기(647억 원) 대비 1,144.2% 성장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수익성 위주의 영업 전략과 시장을 선도하는 친환경기술 개발 등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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