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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공식적으로 오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진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6주째 감소하고 있으며, 신규 위중증환자도 줄어들었고 병상 가동률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실외에서는 지속적인 자연 환기가 이뤄지기 때문에 공기 중 전파 위험이 실내에 비해서 크게 낮은 특성이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프랑스,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많은 국가가 실외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 않는다는 점 역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단,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는 유지되며 실외에서도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공연·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놀이공원이나 해수욕장 등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일상회복이 코로나 종식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며 "계속해 중소규모의 확진자 발생은 이어질 예정이라 계속 주의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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