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포스코' 호아팟그룹, 1분기 순이익 8조2천억동…전년비 17% 증가 [KVINA]

입력 2022-05-01 16:29  

[사진=VNA 사이트 캡처]

`베트남의 포스코`로 불리는 철강 대기업 호아팟그룹은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8조2천억동(한화 4,51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베트남 최대 철강기업인 호아팟그룹에 따르면 이 기간 매출은 40% 증가한 44조동(한화 2조4,210억원)을 기록했는데, 전체 매출의 90%는 철강 및 철강류 등 핵심 사업에서 발생했다.
주요 제품 매출로 보면, 건설용 철강재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한 137만톤을 팔았고, 217만톤의 건설용 강철, 빌렛 및 열연 코일 판매는 12% 증가했다.
호아팟그룹은 "1분기 러시아-우크라 전쟁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몇가지 어려움도 직면했지만, 철강 원료 생산량은 8% 증가한 216만톤을 수출하며 위기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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