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미국증시 마감시황…아마존 실적 부진 여파

입력 2022-05-02 09:07   수정 2022-05-02 09:07

    금요일 장에서는 대형주 기업실적이 충격을 주면서 증시가 얼어붙었습니다. 3대 지수 모두 2~4% 대 크게 빠져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가 -2.77% 하락해 32,977.2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은 -3.63% 밀린 4,131.93으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17% 떨어진 12,334.64로 장을 마쳤습니다.

    우선 리비안 지분 손실이 크게 작용하며 아마존(AMZN, -14.05%, 2,485.63 달러)이 7년만에 분기 영업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14% 이상 주가가 급락하면서 증시 전반에 불안감을 불러왔습니다.
    구글(GOOGL, -3.72%, 2,282.19 달러)도 이에 부채질을 더하는 모습입니다. 순이익이 1년 전 보다 8.3% 줄고, 매출 증가율도 낮아졌습니다. 주가는 3.72% 하락마감했습니다.
    다음으로 애플(AAPL, -3.66%, 157.65 달러)도 보시죠. CFO 루카 마에스트리가 공급난 이슈로 3분기 판매에 80억 달러 정도 손해를 입을 거라고 언급하면서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테슬라(TSLA, -0.77%, 870.76 달러)는 머스크가 지난주 85억 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매각한 이후 추가 매도 계획이 없다고 언급하며 장중에 크게 반등했지만, 결국 약세장에서 0.7% 하락 마감했습니다.
    한달 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4% 하락하고,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텔(INTC, -6.94%, 43.59 달러)은 2분기 전망을 예상보다 적게 잡으면서 주가가 7%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금요일 장에서 특히 눈에 띤 건 중국 기술주입니다. 당국에서 기술주에 대한 규제를 조금 풀어나가겠다는 신호를 보이면서 알리바바(BABA, +6.80 달러, 97.09 달러) 징둥닷컴, 바이두, 핀두오두오 등의 종목이 일제히 상승세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로빈후드(HOOD, -2.82%, 9.81달러)는 1분기에 매출과 월간 사용자수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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