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자산운용은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에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방식을 적용한 `유진 챔피언 플레인바닐라 OCIO 펀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정해진 목표수익률 달성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주기별로 유연하게 재조정하는 타깃리스크펀드(TRF)다.
유진자산운용은 AI(인공지능) 솔루션 제공업체인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의 AI 엔진을 활용한 전략적·전술적 자산배분과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이 제공하는 전술적 자산배분 및 모델포트폴리오 조합을 바탕으로 최종 투자자산을 결정한다.
플레인바닐라가 자문하는 공모 EMP(상장지수펀드 자문포트폴리오) 펀드는 순자산 6천억이라는 시장 최대 설정액을 기록할 만큼 시장에서 운용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크래프트는 독자적인 AI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수 금융회사에 AI 자산운용 및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오춘식 유진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과거 10년간 한국의 평균 임금 상승률이 3.7%인 점을 감안해 펀드의 목표수익률을 최소 연 4% 수준으로 운용할 계획"이라며 "3사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협업해 고객들에게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퇴직연금 투자수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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