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2030년까지 1위 도약"…미래·삼성 '정조준'

김종학 기자

입력 2022-05-03 10:01  



운용자산 120조원 규모인 KB자산운용이 ‘2030년 업계 1위 자산운용사 도약’이라는 장기비전을 선포했다.

지난해 말 기준 KB자산운용의 관리자산(AUM) 규모는 약 126조 8천억원으로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이어 업계 3위로 올라섰다. 최근 투자자금 유입이 증가한 연금 상품인 ‘KB온국민TDF`는 운용 규모 1조원을 넘겼다.

KB자산운용은 이런 성과를 이어받아 운용자산 기준 2024년 업계 2위, 2030년 업계 1위를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다른 운용사에서 찾기 힘든 최적의 투자상품을 제공하겠다는 뜻의 `당신의 REAL 투자솔루션, KB자산운용`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KB자산운용 경영전략본부 박영준 본부장은 “자산운용 자체역량과 그룹사 역량을 집결해 2030년 1위를 목표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시장공략과 M&A를 통한 해외진출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지난 2일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ETF&AI본부를 ETF&AI부문으로 확대했다.

ETF&AI부문은 전략과 상품을 담당하는 `마케팅본부`와 AI솔루션운용을 포함한 `솔루션운용본부`로 구성된다.

KB자산운용은 대표지수 ETF 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하고 수소경제테마, 글로벌 데이터센터 리츠 등 테마형 ETF를 발 빠르게 출시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ETF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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