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종자본증권 3,230억원 발행

전민정 기자

입력 2022-05-04 13:53  



신한은행은 3,23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신종자본증권은 유사시 투자 원금이 주식으로 강제 전환되거나 상각된다는 조건이 붙은 회사채다.

발행회사가 금융당국으로부터 부실 금융회사로 지정되면 채권 이자 지급을 중단할 수 있다. 대신 일반 회사채보다 높은 금리를 지급한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금리는 연 4.50%(고정)다.

신한은행은 당초 최초 증권신고서 신고 금액인 2,700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기관과 리테일 기반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유효 수요가 몰리면서 최종 발행금액을 3,230억원으로 증액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신한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은 0.18%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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