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파이가 전자 상거래 주문 처리 기술 업체인 딜리버를 21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쇼피파이의 창립자이자 CEO인 토비 뤼트케는 이 거래를 통해 회사가 수백만 명의 고객을 위한 "엔드 투 엔드 물류" 플랫폼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뤼트케는 "딜리버와 함께 수백만 개의 성장하는 기업이 고객을 계속해서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간단하고 강력한 물류 플랫폼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특히 딜리버가 판매자가 재고를 저장하고 주문을 처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쇼피파이의 주문 처리 서비스인 SFN과 결합해 SFN의 판매자 재고 관리 기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딜리버의 기술은 고객에게 2일 및 익일 배송은 물론 보관, 화물, 재고 준비 및 반품에 대한 확장된 옵션을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인 `Shop Promise`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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