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1분기 실적 실망에 대한 여파로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2분 현재 GS리테일은 전거래일 대비 2,400원, 8.35% 내린 2만6,9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4일 GS리테일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한 2조 59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7.2% 감소한 27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기존 매장의 매출은 신장됐지만, 광고 판촉비 증가와 GS페이, 와인플러스 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수수료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도 일제히 투자의견을 보수적으로 잡았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털 부문의 적자 등에 실적이 기대치에 못미친다는 점에서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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