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 수소법 개정안 의결이 임박하면서 수소 관련주가 장 초반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9시 33분 현재 두산퓨얼셀은 전 거래일보다 2,600원(7.47%) 오른 3만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퓨얼셀1우도 전 거래일 대비 1,350원(11.49%) 상승한 1만 3,1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에 대해 "(지금까지의) 주가하락과 실적부진은 수소법 지연 때문이었다"며 "수소법 개정안 통과가 확정되면 올해 물량은 물론 내년 이후부터 수주도 순조롭게 확보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시각 효성첨단소재도 전 거래일보다 1만 9,500원(4.18%) 오른 48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유니드도 2.89% 상승하고 있다.
앞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위원회는 수소법 개정안을 지난 4일 처리했다.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사를 거치면 본회의 의결만 남는다. 그대로 의결된다면 시행일은 공포 후 6개월 후다.
수소법은 △수소발전용 천연가스 별도 요금제 도입 △청정수소 판매사용 의무제 △전기사업자의 수소발전량 구매 공급제 △수소발전 입찰 시장 도입 등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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