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9시까지 3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8천3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2만6천412명보다 1만1천921명 많다. 어린이날 휴일인 전날 줄어들었던 진단검사 수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날보다 늘긴 했지만, 금요일 동시간대 중간 집계치만 따져보면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 밑인 것은 지난 2월 4일(2만6천273명) 이후 13주 만이다.
1주 전인 지난달 29일 동시간대 집계치(4만2천364명)보다 4천31명 적다. 2주 전인 지난달 22일(7만4천47명)과 비교하면 3만5천714명 감소해 절반 가까이로 줄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7천792명(46.4%), 비수도권에서 2만541명(53.6%)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9천237명, 서울 6천641명, 경남 2천518명, 경북 2천454명, 대구 2천264명, 인천과 전남 각각 1천914명, 충남 1천632명, 전북 1천583명, 부산 1천551명, 강원 1천487명, 충북 1천355명, 대전 1천309명, 광주 985명, 울산 879명, 제주 313명, 세종 297명이다.
지난달 30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만3천275명→3만7천761명→2만76명→5만1천123명→4만9천64명→4만2천296명→2만6천714명으로 일평균 3만8천616명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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