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다보스포럼` 특사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을 지명했다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가 6일 밝혔다.
다보스포럼은 보통 연초에 열리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연기돼 오는 22∼26일에 개최된다.
역대 대통령 다수가 다보스포럼을 직접 찾아 전세계 정상급 인사들과 민간인사 등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한국 정부의 정책을 설명해왔다.
그러나 윤 당선인은 취임 직후인데다 같은 달 21일 한미정상회담 일정 등으로 올해 다보스 포럼을 직접 참석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나 전 의원을 특사로 파견키로 했다고 인수위 관계자는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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