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60층 아파트가?"…51년 시범아파트 '탈바꿈'

입력 2022-05-07 13:49   수정 2022-05-07 16:56


1970년대 준공돼 서울 여의도의 대표적 노후 단지로 꼽히는 시범아파트와 한양아파트가 각각 최고 60층, 50층 높이의 초고층 단지로 탈바꿈한다.
7일 서울시와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시범아파트와 한양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신속통합기획 초안을 공개했다.
오세훈 시장 취임 후 도입된 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정비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각종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로, 정비사업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한양아파트는 작년 말 신속통합기획 적용 단지로 선정돼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서울시는 현재 3종 주거지역인 이들 지역의 용도를 준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으로 상향해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또한 공공기여(부지 기부채납)로 공원과 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방안도 들여다보고 있다.
1971년 준공된 시범아파트는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단지로, 현재 최고 13층, 1천584세대 규모다. 계획대로 재건축되면 최고 60층, 2천400여 세대로 커진다.
1975년 지어진 한양아파트는 최고 12층 588세대에서 최고 50층, 1천여 세대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하반기 주민 공람 등을 거쳐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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