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정규 4집 ‘Face the Sun’ 트레일러 영상이 모두 공개됐다.
세븐틴은 9일 공식 SNS에 오는 27일 오후 1시 발매되는 정규 4집 ‘Face the Sun’(페이스 더 선)의 트레일러 영상 ‘‘Face the Sun’ Trailer : 13 Inner Shadows’를 게재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부터 멤버별 트레일러 영상을 차례로 공개하며 내면의 그림자를 드러냈다.
트레일러 영상의 마지막 주자는 원우로, 그의 내면의 그림자는 ‘World’s End.. And’(세상의 끝.. 그리고)다. 원우는 자동차를 타고 텅 빈 도로를 달렸다. 막다른 길에 다다른 그는 새로운 시작을 암시했다.
세븐틴은 총 13개의 트레일러 영상으로 신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원우를 끝으로 모든 트레일러 영상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세븐틴이 풀어낸 메시지가 정규 4집 앨범과 어떻게 맞닿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준은 지난 8일 개인 SNS에 “이 움직임이 나를 가두고 있던 것들로부터 자유롭게 해주길 바란다. 부디 빛이 있는 곳으로 날 데려가 주기를”이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공개, 자신의 내면의 그림자인 ‘Metamorphosis’(탈바꿈)에 대한 힌트를 제시했다.
지난달 15일 정규 4집의 선공개 곡 디지털 싱글 ‘Darl+ing’(달링)으로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 세븐틴은 올해 그동안 쉽사리 털어놓을 수 없었던 내면의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표현하며 더욱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로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세븐틴의 정규 4집 ‘Face the Sun’은 예약판매 일주일 만에 국내외 선주문량 174만 장을 돌파했다. 전작인 미니 9집 ‘Attacca’(아타카)의 선주문량 141만 장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로, 일찌감치 ‘커리어 하이’를 예고한 세븐틴이 보여 줄 ‘대체 불가 K-팝 리더’의 저력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1일 정규 4집 ‘Face the Sun’의 오피셜 포토 ep.1 Control을 공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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