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인스타그램에 "자유! 자유! 자유! 무지개!!"라는 게시글을 두장의 사진과 함께 올렸다.
사진에는 국회에서 열린 윤 대통령 취임식장 단상에서 바라본 무지개가 담겼다.
이 게시물에는 "멸공 프리덤", "멸공"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 부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초 정 부회장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수 차례 `멸공`이란 내용이 담긴 게시글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당시 정용진 부회장은 "나의 멸공은 오로지 우리를 위협하는 위에 있는 애들을 향한 멸공"이라며 "걔네들을 비난 않고 왜 나에게 악평을 쏟아내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고 억울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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