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VN지수는 24포인트 가까이 급등하며 전 거래일보다 23.94p(1.89%) 상승한 1293.56p로 장을 마쳤고 228개 종목이 상승, 146개 종목이 하락했다. 지난 2주 만에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31.42p(2.39%) 급등한 1,345.46p로 마감했고 28개 종목 상승, 2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6.63p(2.05%) 폭등한 330.02p를 기록했고 169개 종목 상승, 139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도 2.56p 올라간 99.06p를 기록했는데 169개 종목 상승 그리고 139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7조7900억동(미화 7억5500만달러)로 전 거래일에 비해 소폭 줄었다. 거래대금은 8거래일 연속 20조동 아래에 머물렀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섹터 중 23개 부문이 상승을, 2개 부문이 하락했다.
은행업 2.14%, 증권업 4.01%, 보험업 1.37%, 건설·부동산업 2.02%, 정보통신(ICT)업 4.01%, 도매업 0.31%, 소매업 1.21%, 기계류 1.68%, 물류업 2.79%, 보건·의료업 1.01%, F&B업 1.26%, 채굴·석유업 6.30%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7150억동 순매수로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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